‘로뎀’은 성경의 로뎀나무에서 가져 온 것입니다. 중동지방의 광야나 사막 등지에서 쉽게 발견되는 로뎀나무는 잎의 크기는 작지만 잔가지가 많아서 광야를 여행하거나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매우 유익한 나무입니다. 성경의 열왕기상(19:4~5)을 보면, 엘리야 선지자는 자신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추격을 피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절망속에 광야를 방황하며 몹시 지쳐있던 엘리야는 한 로뎀나무를 발견하였고, 바로 그  로뎀나무 아래서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자신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엘리야에게 로뎀나무는 새로운 회복과 소망의 자리였습니다. 그러므로  ‘남양주이주민희망센터로뎀’ 또한 마석과 남양주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과 이주여성들의 친근한 삶의 쉼터요, 정신적 힐링의 장소요,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의 소망을 발견하는 축복된 공간이 될 것입니다.